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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다니엘 1-3장 본문

QT, 신앙

[QT] 다니엘 1-3장

yesungcho 2022. 3. 2. 10:34

다니엘서 [Daniel]

이 책은 '구약의 계시록'으로 불릴 만큼, 놀랍고 신비한 계시의 환상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제 1차 유다 침공시에 예루살렘에서 바벨론 땅으로 포로 되어 잡혀간 한 젊은 유대인 청년, 곧 다니엘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세계 나라들의 운명에 대한 미래의 역사를 묵시 문학적인 상징주의 표현으로 전달해 주셨다.

 

1장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에게 끌려오기 전 지혜와 지식에 통달하고 스스로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그릇으로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준비된 자로 계속해서 연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거룩함과 흠 없는 사람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학생은 학업에, 직장인은 업무에 성실을 다해야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거룩함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크게 사용할 것임을 믿는다. 그들을 가르치고 훈계하여 더 큰 영향을 미칠 사람으로 성장시키실 것이다.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그와 동시에 다니엘과 세 친구는 자신들의 그러한 능력에 힘입어 세상의 탄탄대로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들을 분별하여 나아갔다. 왕의 명령대로 하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릴 뿐더러, 그를 어기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를 분별하고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리고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환관장에게 이를 시험하게 하고, 자신들의 믿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지혜와 학식을 더하여 주시고, 꿈을 해석하는 능력도 주신다. 어쩌면 모든 젊은 크리스천들이 가장 지향하는 인물이 다니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뛰어난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에 다니엘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각오와 믿음도 같이 수반되었다. 이러한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 외에는 이러한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차고 넘치게 주실 것이다. 우리도 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2장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들어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지 못한 지혜자들이 죽임을 당할 때, 다니엘은 굉장히 두려운 상황에서도 슬기로운 말로 아리옥에게 상황을 묻고 현명하게 대처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주님께 이 상황에 대한 해답을 구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리고 다니엘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아리옥에게 가 더 이상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라 부탁한다. 다니엘의 대단한 믿음과 인품을 다시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뛰어난 능력만이 아니라, 두려울 수 있는,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명철과 슬기로 무장한 그는 믿음으로 이 상황을 주께 의뢰한다.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이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라

 

다니엘은 왕 앞에서 섰을 때도 본인이 받은 계시를 본인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밝힌다. 분명 느부갓네살은 꿈을 풀이하는 자에게는 큰 영광을 주리라 하였고 다니엘도 그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기 전에 밝혔다. '이걸 능히 하실 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이 사람 머리 속에는 본인의 이권은 없다. 오직 하나님께 보시기에 좋은 것인지로 모든 행동을 판단한다. 이 어린 나이에,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을 생각했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르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다니엘의 큰 믿음은 결국 왕이 다니엘 앞에 절하여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일을 만들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다니엘읖 높였다. 다니엘은 이 때 같이 믿음으로 나아갔던 세 친구를 잊지 않고 이들 역시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한 믿음 한 사람이 열국을 이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가능한 사실이었다. 

 

3장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림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드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다니엘의 세 친구의 위대한 고백이 나온다. '왕이 풀무불에 던지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것이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의 믿음은 변치 아니할 것이다.' 이 고백은 그들을 풀무불 속에서 구원하였고 예수님께서 이들과 동행하시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왕은 이 모든 장면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모든 것들을 심판하는 조서를 내리게 된다. 다니엘처럼 세 친구들 역시 위대한 믿음을 통해 한 열국의 왕을 엎드리게 하였다.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이지만, 이 일화가 매번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가 늘 새겨야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한동을 다닐 때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늘 달고 살아갔었지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우리의 학문과 노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저 슬로건을 단 것은 우리의 능력을 넘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점이다. 물론 믿음만 있고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에 맞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했던 다니엘과 세 친구는 늘 주께 기도를 드렸고 죽을 상황에서도 그들은 순종이라는 믿음의 행동을 지켰다. 이러한 강한 믿음을 가진 자는 진실로 change the world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어떠한 말씀을 하시길 원하실까. 또 어떠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찾으실까. 어떠한 젊은이들을 찾아, 하나님을 드러내실까. 내가 그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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