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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 #서류]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께 본문

Diary

[대학원 준비 #서류]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께

yesungcho 2022. 1. 29. 19:28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류'와 관련한 포스팅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카이스트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서류 자료들을 제출합니다.

  • 입학 원서 (자기소개서)
  • 성적 증명서
  • 공인영어성적
  • 학사과정 이수표
  • 우수성 입증자료 목록표

우선 제 개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동대학교, ICT융합과 경제학 복수 전공

( ICT 융합은 컴퓨터 공학과 비슷한 계열이라고 보시면 되요, 엄밀히는 다르지만...! )

전체 GPA는 4.01이고 전공 평점은 4.28입니다(사실 전공 평점 수치 자체는 중요하지 않고 정성적인 측면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인턴 경력은 없구 랩실에서 2년 정도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했으며

KCI 논문 2편과 산학 연구를 캡스톤 프로젝트로 진행을 했습니다.

공모전 수상은 교내 2개, 전국 대회 2개 정도 수상을 했었습니다.

 

사실 다른 인턴부터 논문, 공모전 등과 같은 경력들은 사실 부가적인 느낌에 불과할 뿐 우선 가장 중점적으로 보시는 것은 GPA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의 경우 교수님들께서는 자기소개서와 논문과 공모전 같은 부분도 상당히 많이 보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 곳을 지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대외 활동도 잘 정리해서 어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학점이 다른 지원자분들에 비해 막 높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이러한 다양한 활동 경험들이 아마 좋게 어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주요 서류 부분들을 하나씩 뜯어보며 살펴보겠습니다

  1. 입학 원서 (자기소개서)

우선 카이스트의 자기소개서는 1~8번 문항까지의 150자 내외의 키워드 자기소개서와 1500자의 줄글 자기소개서로 작성하는 형태입니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글자 수에 매우 엄격한 구조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쓰시는 데 아마 애를 많이 쓰실 거에요. 저 같은 경우도 아예 2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주말까지 할애해가면서 자기소개서에만 집중을 했던 거 같습니다.

주로 활동 내역, 경력, 장점 및 가장 많이 배운 수업, 앞으로 희망 연구 분야 등을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중 '가장 많이 배운 수업' 부분은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면접 때 많이 물어보실 수 있으므로 잘 적어서 내셔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GPA 좋다고 자기소개서 그냥 대충 쓰시고 그러면 특히 지서공에서는 굉장히 크리티컬합니다. 타 대에서는 수차석하는 친구들이 대거 오기때문에 상당히 높은 GPA라도 오히려 묻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명...). 고로 굉장히 자기소개서는 중요하다는 점을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1. 학사 과정 이수표

성적 증명서는 첨부용이지만 카이스트는 특별히 카테고리에 맞게 과목들을 입력하고 교재명과 그레이드 점수를 별도로 기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아마 타대도 많이 지원하다 보니까 자대에서 가르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생이 어떠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공부했는 지를 파악하는 부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모든 과목들을 다 장 정리해서 적으면 됩니다.

  1. 우수성 입증자료

마지막으로 우수성 입증자료인데요. 이 부분은 말 그대로 자신의 학과과정 외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전부 어필하면 됩니다. 추천서부터(추천서는 사실상 효력이 별로 없습니다 ㅠ) 교내, 교외 공모전 수상과 연구 논문이나 프로젝트 등을 정리해도 되고 어떠한 실물(상장, 논문 등)이 나온 프로젝트가 아닌 경우 포트폴리오로 정리해서 첨부해서 보내도 됩니다. 본인이 GPA나 다른 부분에 이점이 없다면 이런 부분을 잘 정리하면 교수님들께서 세세하게 보시는 것 같았어요! 연구에 열의가 있고 열정이 있다는 걸 보일 수 있는 자료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꼭 강조해드리고 싶었던 부분은,

"서류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면접을 굉장히 못본 편이었는데(면접 파트 때 자세하게 정리하겠습니다..ㅠ) 교수님들께서는 그 면접장에서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시는 것 같았어요. 카이스트의 경우 면접을 보고 한 달 정도 뒤에 결과가 나오는데 그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지원자들의 서류를 정말 꼼꼼히 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망쳐도 뒤짚을 수 있을 만큼의 서류를 정말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글에는 면접과 관련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